• 생명에 관하여

    <생명에 관하여> 본문 요5:24-29   6월, 싱그럽고 푸르른 계절이 되었습니다. 모든 식물들의 잎들은 짙은 녹색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잘 그린 풍경화라 할지라도 자연을 대신할 만한 만족감은 없을 것입니다. 동물이나 식물이나 생명이 있을 때 아름답습니다. 사람은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태초에 사람을 창조하실 때, 땅의 흙으로 육체를 만드시고 그 코에 생기를 넣자, 생령(산영)이 되었습니다.

  • 거듭남과 예배자

    <거듭남과 예배자> 요4:10-29 서론 복음을 아는 것과 믿는 것이 하나될 때, 우리는 행복한 신앙 생활을 하게 됩니다. 엡4:13절에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라… 목장 나눔) 아는 것과 믿는 것의 하나 됨 이란 무엇인가?   1. ‘거듭남’이란 주제의 중요성에 대해서. (요3:1~5) 거듭남은 신앙생활의

  •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   본문 골1:13~23 1.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과 다른 차원의 삶을 살게 됩니다. 삶의 목적이 다르며 그 목적을 이루는 방법도 다릅니다. 왜 우리는 차원이 다른 삶을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신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무엇이 다를까요? 1) 흑암의 권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로 옮겨진 자들이다.(13절) 권세란 명령하고

  • 나는 왜 빚진 자인가

    롬8:28~39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어느 것 하나라도 우리가 의지할 만한 안전한 것이 없는 상황이다. 나 자신을 믿는다? 이 또한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우리의 육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날로 연약해져 가며, 우리 안에 있는 죄의 문제는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게 만든다.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끊임없이 탄식하게 만드는 일들이 더욱 많이

  • 내가 섬기는 하나님은 누구인가

    <내가 섬기는 하나님은 누구인가> 본문 롬:3:1~3   오늘 본문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편 배달부의 예가 적절해 보입니다. 우편 배달부가 알아야 하는 것은 그가 가진 물건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서 위탁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물건을 전달해야 하는 누군가를 위한 것입니다. 이 원리로 본문을 읽으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1절에서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냐’고 묻는데요,

  •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본문- 롬1:18-25   어느 누군가 조율되지 않은 악기로 연주를 한다고 가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연주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솔로 연주든지 오케스트라 연주든지 불협화음을 내거나 소음이 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하나님 형상대로 창조되었으며, 창조주인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이런 모습이 건강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살 때 하나님의

  • 어떤 영향력을 끼칠 것인가

    <어떤 영향력을 끼칠 것인가> 본문 28:16-20   스웨덴 사진작가 렌나르트 닐손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자궁 속 태아의 실제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특수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했는데, 수정의 순간부터 태아의 성장 과정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1965년 LIFE 잡지에 ‘출생 전 인생 드라마’라는 제목으로 16장의 사진을 실어서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가 찍은

  • 교회,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2

    <교회,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2> 본문 계2:18-29, 3:1-6, 3:14-22   오늘 성경에는 놀라운 약속이 있습니다. ‘그 이름을 내 아버지와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계3:5) 예수님이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이름을 직접 시인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얼마나 놀랍고 감격스러운 순간일까요? 하나님의 평가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평가는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세상의

  • 교회,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교회,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본문 계2:1-7, 11-17 서론 더욱 아름다워지는 인생   요한 계시록에서 강조하는 두 가지 초점… 하나는 이 세상 모든 역사의 진정한 승리자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과 또 하나는 주님의 몸인 교회가 예수님과 똑 같은 승리에 동참하는 것이 초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말씀의 주제가 ‘교회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입니다. 저는

  • 실족하지 않는 자는 복이 있나니

    <실족하지 않는 자는 복이 있나니> 본문 마11:2-6   예수 이름으로 생명을 얻었는가? 예수 안에서 소망을 찾았는가? 예수 이름이 세상에 소망을 줄 수 있다고 믿는가? 이 세가지 질문에 대해 스스로 질문해 보고 대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의례적인 대답이 아닌 영혼의 울림이 있는 대답을 이끌어 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확실한

  • 풍성한 열매를 기대합니다

    <풍성한 열매를 기대합니다> 본문 마9:1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오늘은 추수 감사 주일로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올 한해 우리 모든 이들의 삶 속에 많은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찬양과

  • 하늘의 사닥다리

    <하늘의 사닥다리> 본문: 창28:10-22 고단한 인생 성도들의 이 세상에서의 삶은 나그네로 사는 것과 같습니다. 고국을 떠나 이민자로 생활을 하는 우리는 잘 이해할 수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또한 집을 떠나 여행을 다녀보신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내 집이 가장 편안하지 않습니까? 하나님 나라 백성들으로 이 땅을 살아가는 처지가 나그네와 같은 신분이기

  • 무리를 불쌍히 여기신 예수님

    <무리를 불쌍히 여기신 예수님> 본문: 마9:35-38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신 예수님 36절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예수님은 갈릴리와 인근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무리를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보신 것은 무엇이며, 왜 불쌍히 여기셨을까요? 예수님은 사람들의 육신적 고통의 문제를 넘어서 그들 영혼의 곤고함, 영혼의 어두움을

  •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 본문: 고전16:13, 14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 하라.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가정이든지 교회든지 건강한 공동체가 되려면 공동체의 구성원이 신뢰를 주고받는 관계가 될 때 가능합니다. 신뢰가 회복될 때 사역도 능동적으로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13절과 14절의 문장은 5개의 명령어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 미혹의 영

    미혹의 영 고전 6:9-20 오늘 말씀은 지난 주 말씀과 연결시켜 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거룩성을 해치는 요소들이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9절, 10절에서 바울은 음행하고 우상 숭배하고 간음하고 탐색하고 남색하는 자,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 술 취하는 자, 모욕하는 자, 속여 빼앗는 자들에 대해서 단호하게 경고합니다. 음행이라 하는 것은

  • 그리스도인의 참된 능력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의 참된 능력은 무엇인가> 본문: 고전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서론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면 반드시 경험해야 할 은혜가 있다. 무엇일까? 고린도 교회의 문제들(교회에 당을 짖는 일이나 성적 부도덕, 법정 소송, 결혼이나 이혼)과 같은 문제들이 생겨나는데, 그 문제들의 근복적 원인은 십자가를 건너뛰려 하는 사람들

  • 복음이 주는 소망

    시편 73 장 22 - 23절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들과 무엇이 달라야 하는가?천국가기 전까지 이 세상에서의 삶은 위기의 연속입니다. 관계성의 위기, 건강의 위기, 사업의 위기, 직장, 가정, 교회, 신앙의 위기...우 리는 바다에 빠진 베드로의 손을 잡아 끌어 올려 주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은 물위를 걷고 있는 것과 같아서

  • 날 계획하신 하나님

    김우람 저는 어릴 때부터 성당을 다녔던 천주교 신자였습니다.함부르크에서 3년 동안 교회를 다니면서도 다시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면 성당을 가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그러던 중 남편의 직장으로 인해 아우스부르크로 이사를 하게 되었고, 그곳에 한인성당이 있는지 알아보며 성당을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내려갔습니다.그 러나 아우스부르크는 한인성당도 없었고, 여러 가지 사정으로 남편은 교회 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 주보를 만드는 재미

    권지현 저는 흔히 말하는 재능봉사라는 말을 싫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교회 일에 사용되는 일이 싫었고 교회가 그 사람이 전문지식을 얻기까지 들인 수고와 비용, 시간, 노력을 존중하지 않는 것처럼 생각했습니다.저는 시간에 쫓겨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매주 교회 일에 일정 시간을 쏟는 것은 제가 할 수 있는 역량을 벗어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허홍매   베를린 새누리 교회에 나온 지 일 년이 거의 다 되어갑니다.아담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가 좋았고 특히는 주방에서도 봉사하는 청년들의 모습에 너무 감동을 하였습니다. 이전에 저는 교회 주방일은 나이 든 여자 집사님들만 하시는 걸로 생각하였습니다. 올해 어느 때부터인가 교회 주보의 성도의 나눔에 실리는 글들을 볼 때마다 너무 은혜를 받습니다. 각자의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윤모세 저에게는 9살 터울의 매일 밤 울면서 기도하는 누나가 있습니다. 제가 영적으로 병들어, 매일 혼자 우울함에 갇혀 있을 때도 항상 울면서 기도하는 누나의 목소리를 밤마다 듣곤 했습니다. 누나의 기도가 제 마음엔 아무 영향력이 없는 듯 했고, 그 기도 소리는 제 귀에 불편하게 들렸으며, 누나의 사랑이 담긴 격려는 저에게 분노하게 했습니다.

  • 가장 아름다운 것

    이세호 꽤 오래전의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본 가장 아름다운 것에 대한 이야기 해 드릴까요? 그러고 보니 벌써 10년 정도 지난 일이네요. 우리는 종종 거리에서 허름한 사람 혹은 지저분한 거지를 마주합니다. 그들의 모습은 불쾌감을 일으키고 만일 그들에게서 냄새라도 난다면 등을 돌려 도망가거나 다혈질인 사람은 불쾌한 인상을 드러내며 욕이라도 한마디 할 수도 있고요.

  • 감사

    황예림 처음에 성도의 나눔에 무슨 간증을 나눌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간증이라기보다 제가 베를린에 느꼈던 감사에 대해 나누려고 합니다. 바이마르라는 곳에서 공부하다가 처음 베를린에 왔을 때는 지금까지의 환경들과 너무 다른 도시의 느낌과 사람들, 학업 모든 것이 달라져서 처음에는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조금씩 지쳐가다 보니 사람들과 멀리하려 하고, 기도하지 않는 저의 모습들을

  • 주님이 하신 일

    이예리나  독일 땅을 밟은 지 벌써 일 년이 넘어갑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저의 인생에서 그 일 년은 새로운 환경에서 너무나도 많은 일을 경험하고, 많은 사람도 만났습니다. 그 가운데서 불안하고 혼란스럽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을 만나고 웃고 이야기해도 내 안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외로움은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문득 주님이

  • 선택적 벙어리?

    황석영 음악치료를 받기 위해 클리닉에 오는 아이 중에는 “(s)elektiver Mutismus” 라는 진단을 받은 아이들이 종종 있다. 내가 맡은 아이 중에는 네 명의 아이들이 그중에 속하는데 한 명을 제외하곤 주로 독일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모국어로 가진 환경 가운데 있는 아이들이다. 베를린에서 태어났고 독일 국적을 가진 아이들이지만 그 아이들의 부모는 오랜 세월을

  • 소명 간증서

    2000년 1월 7일에 독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저마다 야심찬 인생의 목적을 가지고 유학의 길을 떠납니다. 하지만 간증문을 작성하는 현재 그 시절을 돌이켜 보니 하나님께서는 본인의 목적과는 다른 특별한 목적이 있으셔서 독일 땅으로 인도하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까지 제 인생 가운데 역사하시고 인도하신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소개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인도하실 여호와 이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