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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본문 계2:1-7, 11-17

서론
더욱 아름다워지는 인생

 

요한 계시록에서 강조하는 두 가지 초점… 하나는 이 세상 모든 역사의 진정한 승리자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과 또 하나는 주님의 몸인 교회가 예수님과 똑 같은 승리에 동참하는 것이 초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말씀의 주제가 ‘교회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입니다.

저는 3번의 주일에 걸쳐서 일곱 교회에 대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일곱 교회의 의미

요한 계시록은 예수님의 12제자 중 한 사람인 요한에 의해 기록된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특별히 요한 계시록 2장, 3장은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계1:19-20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네가 본 것은 내 오른 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열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입곱 교회나라.’

여기서 일곱 교회는 초대교회 이후 소아시아에 세워진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교회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 일곱 교회의 영적인 의미는 초대 교회 이후 오늘 날까지 이 세상위에 세워진 모든 교회들을 말합니다.

따라서 오늘 요한 게시록에 기록된 일곱 교회에 대한 말씀은 이 세상의 모든 교회들이 받아야 하는 교훈이며, 하나님을 믿는 교회의 성도들이 개개인의 신앙 상태를 점검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무엇보다 오늘 말씀의 초점을 바로 나 자신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의 모든 사역을 마치시고 승천하신 후에, 남겨진 예수님의 제자들과 성도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에 힘썼습니다.

지난 주 주일 설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을 정화하신 후에 하신 말씀… ‘내 집은 기도하는 집’… ‘맹인과 저는 자가 치료’ … 교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기도… 교회가 반드시 해야 하는 역할은 ‘치유와 회복’…

예수님의 제자들과 성도들은 그 말씀에 순종하여 기도할 때, 그들에게 불 같은 성령이 임했고 그 때부터 제자들은 병자들을 고치며, 또한 성도들은 모일 때마다 기도와 말씀, 떡을 떼며 교제하기에 힘을 썼습니다. 이것이 바로 초대 교회의 모습입니다.

이후에 안디옥 지역에 교회가 세워져 사도 바울을 중심으로 이방인 선교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이때부터 많은 교회들이 세워집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인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약속이 성취되어져 가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약속대로 오늘 날 이 땅에는 수많은 교회들이 세워져왔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모습에서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변질되기 시작했습니다. 세상 방식대로 운영 되는 교회들이 많아지며, 성령의 역사보다는 사람들의 지식이나 지혜로 교회가 운영됩니다. 성령의 역사를 통한 약속의 성취를 모르는 성도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교회와 성도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 오늘 우리의 자화상이 아닌가 쉽습니다.

이제 오늘의 본문 말씀으로 돌아가 봅시다.

1.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받은 에배소 교회

처음 에배소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 힘썼던 교회였습니다. 그들은 악한 사람들을 용납하지 않고, 거짓된 사도들을 분별하여 그들의 거짓됨을 드러내었고, 예수님의 이름과 그의 몸 교회를 섬기는데 수고와 인내가 있었던 칭찬받던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님과의 처음 사랑을 버리고 책망받는 교회가 됩니다. 바로 4절…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오늘 날 초창기에 뜨겁게 기도하며 순수한 열정으로 신앙 생활을 했요, 그래서 부흥도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순수한 열정과 사랑이 식어버리고 교만해진 교회나 성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목장 토의) 에베소 교회의 특징은?
위의 예가 될 만한 사례가 있다면 나누어 보자.

성경의 권면… 5절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어디서 떨어졌는지 생각하라…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의지하던 그 때 그 시절을 기억하고 회개해서 처음 행위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5절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돌아보지 않고 회개하지 않으면 용도 폐기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2. 탐심 때문에 진리를 외면한 버가모 교회

버가모는 높이 솟아 있는 도시의 모습으로 그 곳 중앙에는 우상을 모신 웅장한 신전들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버가모 교회는 그곳에서 소수의 사람들은 핍박과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지킨 것에 대해 칭찬을 받습니다. 그러나 버가모 교회는 발람의 교회과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어 엄한 책망을 들었습니다.

발람의 교훈이란… 벧후2:15,16절에서 설명한 것 같이 발람은 불의의 삯을 사랑한 구약 시대의 선지자입니다.

탐심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버가모 교회의 문제는 진리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 탐심 때문에 진리를 왜곡하거나 진리를 버린 것입니다.
질문) 버가모 교회의 문제는 무엇인가요 ?

오늘 날도 우리 앞에 놓인 신앙의 걸림돌이 바로 탐심입니다.

돈, 성, 명예를 사랑하는 것이 지난치면 탐심이 되고 그곳에 우상을 만들어 놓고 섬기게 됩니다.

탐심 때문에 교회의 지도자나 성도들이 무너지게 됩니다.

목장 토의) 위의 예가 될 만한 사례가 있다면 나누어 보자.
나의 탐심은 무엇인가?

결론적으로 승리하는 방법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지어다 이기는 자에게는…’

왜 편지를 마무리 할 때마다 이기는 자를 언급되고 있을까요?

서두에서 요한 계시록에서 강조하는 두 가지 초점… 하나는 이 세상 모든 역사의 진정한 승리자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과 또 하나는 주님의 몸인 교회가 예수님과 똑 같은 승리에 동참하는 것이 초점입니다.

우리가 이기는 방법은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순종해서 사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16절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지어다.’

내 입의 검이란 말씀을 의미합니다.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말씀은 날 선 검과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은 우리 안에 있는 탐심이나 우상과 같은 암덩어리를 잘라낼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승리하는 방법도 이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내 입의 검으로 싸우시듯이 성도님들도 말씀으로 진리를 옮게 분별해서 자신의 이익보다 진리를 수호하며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