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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를 불쌍히 여기신 예수님>

본문: 마9:35-38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신 예수님

36절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예수님은 갈릴리와 인근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무리를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보신 것은 무엇이며, 왜 불쌍히 여기셨을까요?

예수님은 사람들의 육신적 고통의 문제를 넘어서 그들 영혼의 곤고함, 영혼의 어두움을 보셨습니다. 그들 영혼의 피곤하고 배고프고 목마름, 나아가 영혼의 어둠을 보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어두운 멸망할 길로 가고 있었기에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마음은 동정심으로 가득 찬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어두운 영적 현실을 보셨습니다.

나귀를 타고 감람산에 오르셨을 때 예루살렘을 보시며 우신 일도 마찬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시각으로 현실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나 자신을 예수님의 시각으로 보고, 가장 가까운 나의 가족을 예수님의 시각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예수님처럼 볼 수 있는 시각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던 두번째 이유는 이것입니다.

36절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목자없는 양 같이’ 이스라엘의 상태는 올바른 길로 인도해 줄 영적 리더자가 없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께 가장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이 문제는 오늘 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시대에 진정한 영적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양들은 목자를 따라 가기 마련입니다.

예수님 당시의 바리세인, 서기관 같은 교회 지도자들은 자기 자신들의 의를 위해 하나님께서 시키지 않은 엉뚱한 일을 하고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 날 교회 지도자들의 사정도 그리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권력에 아부하는 교회 지도자들이나 교인들을 선동해서 데모하게 만드는 교회 지도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 지도자들이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이들의 메시지는 땅에 속한 메시지입니다. 성도들은 이들에게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알지 못하고 바라보지 못하는 지도자의 인도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것과 같습니다.

요18:36의 말씀을 읽어 보시고 말씀의 의미를 깊이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예수님의 삶과 사역

우리는 예수님의 삶과 사역을 본받고 교회는 그 사역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하나님 나라 선포, 병든 자들을 고치시는 치유 사역, 그리고 기도 였습니다.

35절 ‘예수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예수님께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가르치실 때 그리고 사람들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실 때 수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오늘 날 우리 교회가 예수님께서 하셨던 그 일을 그대로 감당한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교회는 부흥되리라 믿습니다.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가르치시는 일에 대해서는 마태복음 5장, 6장, 7장에 소개됩니다.

마태복음 5장부터 7장까지는 흔히 산상 수훈으로 알고 있는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마5장 2절부터 12절 까지의 말씀을 묵상하고 마음에 새기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복 있는 사람에 대한 가르침은 세상에서 성공하거나 장수를 누리거나 전쟁에서 승리한 사람이 아니라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이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케 하는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들에 대해서 복이 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천국은 그들의 것이며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전제 조건이 될 때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어떻게 고치셨는지를 마태복음 8장과 9장에서 소개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마치시고 산에서 내려오실 때 나병환자를 만나자 그를 고쳐 주십니다. 가버나움에서 중풍병으로 앓고 있던 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시고, 열병에 걸린 베드로의 장모도 고쳐 주셨습니다.

이어서 가다라 지방에 왔을 때 무덤 사이에서 지내는 귀신들린 사람을 고치심…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 고침을 받았고 귀신들려 말 못하는 사람도 고쳐 주셨습니다.

오늘 날도 예수님을 만나면 예수님은 우리의 병을 고쳐 주십니다. 어떤 종류의 병이든지 그것이 육체의 병이나 영혼의 병이든 다 치유가 됩니다.

결론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일꾼이 필요합니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오늘 이 시대에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필요합니다.

진정한 하나님 나라 일꾼이란?

하나님 나라를 아는 일꾼을 말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알아야 예수님처럼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 나라를 알기를 원하신다면 오늘부터 우리는 산상 수훈의 요점인 팔복을 지키며 살아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심령이 가난한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이 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며 하나님 나라는 그들의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 지는 것을 보기 원하신다면 기도의 골방이 있어야 합니다. 기도의 골방이 있어야 영안이 열립니다. 내 안에 죄를 보는 눈이 열리고 세상을 보는 눈이 열립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 나가시는 변함없는 하나님의 방법은 기도입니다.

하늘에서 처럼 땅에서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시작은 바로 나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